[비즈니스 플라자]
서울 종로구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출범한 'SK그린캠퍼스' 내 공유오피스 풍경. 사진=SK그룹 제공
서울 종로구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출범한 'SK그린캠퍼스' 내 공유오피스 풍경. 사진=SK그룹 제공
SK그룹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관계사들의 인력과 역량을 한데 모은 ‘SK그린 캠퍼스(이하 그린 캠퍼스)를 출범시켰다.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사업 개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SK는 5월 30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하는 6개 관계사가 참여해 만든 그린 캠퍼스가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 캠퍼스는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건물)과 지식·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며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회사 중 3개사(SK E&S·SK에코플랜트·SK에너지)는 환경 사업 관련 조직이, 나머지 3개사(SK지오센트릭·SK온·SK임업)는 회사 전체가 통째로 그린 캠퍼스로 옮겨 왔다. 전체 캠퍼스의 구성원은 1200여 명에 이른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