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단은 세아그룹 채용에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심사 시스템을 장학생 선발 과정에 새롭게 도입해 장학생이 가진 역량 및 성품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총 75명을 제 30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학생을 위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철강금속 및 반도체, AI, 로봇, 환경 등 공학 분야에 큰 포부를 갖고 있는 장학생들이 자기개발에 정진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연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 전액과 함께 생활비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장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Fresh Up 캠프, 장학생·졸업생 간 만남의 날 행사, 철강 산업 현장 견학, 오페라공연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연 1회 선발해오던 장학생 선발을 상·하반기 각각 1회로 나눠 연2회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로와 연관된 프로젝트 진행 등의 활동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8월 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이 나라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될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소중한 재목으로 커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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