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
롯데손해보험, 월 660원 미니 암보험·카톡 선물하는 레저보험 ‘눈길’
올해 들어 롯데손해보험이 2030세대를 타깃으로 미니 보험 상품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월 ‘렛:클릭(let:click) 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대면이나 전화 상담을 하지 않아도 가입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30세 남성 기준 월 660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남성과 여성에게 빈발하는 주요 암 진단 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10년의 가입 기간 동안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남성은 위암·대장암·간암·췌장암·폐암·전립선암·갑상선암, 여성은 췌장암·유방암·여성 생식기암·갑상선암·백혈병을 보장한다. 다만 가입 기간 90일이 지나 보장이 개시되며 1년 미만은 가입 금액의 50%만 지급한다.

렛:클릭 미니암보험은 보장 범위 지수가 남성은 107.2%, 여성은 129.7%로 보장 수준이 우수하다. 보장 범위 지수는 표준 보장 내용(100%) 대비 개별 상품의 보장 범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보험 서비스(상품)가 높은 보장 수준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6월엔 보험료 1000원으로 48시간 동안 레저 활동 관련 상해 위험을 보장하는 ‘렛:세이프(let:safe) 레저투데이보험’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 선보였다. 골절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레저 활동 관련 상해 위험 10대 담보로 기존의 보장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족·친구·동호인에게 선물할 수 있어 레저 동호회 활동이나 여름휴가철에 걸맞은 보험 선물이 될 것으로 롯데손보는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