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매년 발표해 왔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완성차를 대상으로 2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유럽·북미·일본 업체들에 이어 업계 순위 7위를 줄곧 기록해 왔다. 지난해 전동화와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올해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10대 부품사에는 5개의 유럽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북미와 일본 업체는 각각 2개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한국 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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