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휴대폰 반납 캠페인은 사용 가치가 없어진 휴대폰을 모아 자원을 재활용하고 그 수익금으로 정보기술(IT)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민팃은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에 캠페인 메뉴를 구성했으며, 양 기관과 함께 폐휴대폰 회수 및 재자원화·배출을 진행키로 했다.
민팃은 캠페인 참여 고객의 폐휴대폰을 전자공제조합에 전달한다. 전자공제조합은 제품을 분리해 각 소재별(니켈, 금, 리튬 등)로 재활용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양사의 리사이클 협력 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및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았다.
자원 재순환 과정을 거쳐 창출한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돼 IT 취약 계층 아동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팃은 이번 캠페인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내 대표 ICT 리사이클 기업으로서 사업 범위 및 서비스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성문 민팃 대표는 “환경부 산하 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ICT 분야 친환경 기업으로서 민팃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폐휴대폰 처리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민팃이 앞장서고 있음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앞으로 IT 기기 전반으로 리사이클을 확장하고 친환경 관련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민팃이 창출하는 사회·환경 가치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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