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의 2021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 표지.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의 2021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 표지.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기업 경영 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1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매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로 15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2021년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7개의 이슈를 선정해 소개했다.

내용 구성은 쉽고 빠르게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인 C.E.O.(Customers, Employees, Owners & other stakeholders)를 중심으로 관련 항목을 분류해 소개했다. 성과 지표는 변화 추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의 자료를 담았다. 주요 ESG 활동 내용은 다양한 인포그래픽, 컬러블럭, 사진 등을 활용해 집중도와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했다.

국제적 검증 기준인 AA1000AP(2018)와 ISAE3000을 기반으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외부 검증 기관으로부터 보고 내용의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에쓰오일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석유화학사업 확장, 친환경 에너지사업 진출과 같은 3개의 그린 이니셔티브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린 이니셔티브는 ESG 로드맵의 핵심으로 관련 기술의 개발 수준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