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인치 미니 모델, 올해부터 사라질 듯
애플이 내달 8일(한국 기준) 신형 아이폰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다.25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8일 오전 2시(현지 기준 7일 오전 10시)에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리며 애플 홈페이지 또는 애플TV, 애플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애플이 행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날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본다. 통상 애플은 9월에 신형 아이폰을 발표해왔고,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 역시 9월 15일(한국 기준)에 공개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맥스·프로맥스 등 4가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5.7인치의 기존 미니 모델은 올해부터 라인업에서 사라진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에서 가격을 약 100달러(약 13만원)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4 프로맥스는 1199달러(약 160만원)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프로는 1099달러(약 147만원), 맥스는 899달러(약 120만원), 기본 모델은 799달러(약 107만원) 등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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