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라자]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고객 자산 분리 보관 서비스를 조각 투자 기업 대상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

고객 자산 분리 보관 서비스는 고객의 자산을 은행에 분리 보관해 기업의 도산 위험에서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서비스로, 다수의 고객을 모집해 공동 구매하는 다양한 업종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 기업들은 신뢰도가 검증되지 않아 고객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NH농협은행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자금 모집이 용이하고 투자자는 기업의 도산이나 횡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조각 투자 기업 전용 서비스를 (주)테사에 최초 적용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고 2017년에도 P2P 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P2P 전용 고객 자산 분리 보관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고객 자산 분리 보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받고 다양한 업종의 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이 금융 본연의 기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