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전 10시 개최…사외이사 선임의 건 다룰 예정

삼성전자가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삼성전자가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삼성전자가 허은녕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와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1일 삼성전자는 허 교수와 유 전 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총을 개최하는 것은 2016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주총은 11월 3일 오전 10시 예정이며,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허 교수는 2013년부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녹생성장위원회 민간위원, 세계에너지 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거쳤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인 유 전 본부장은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 파견 참사관,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실 외신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자유무역협정추진 기획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지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