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샘은 적극적인 투자와 신사업 전략으로 대리점을 지원하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전국 900여개 모든 대리점이 참여했다.
한샘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홈 리모델링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리모델링 신상품 개발 △시공품질 강화 △디지털전환 △온라인에서 오프라인(O2O) 채널 확대 △광고·마케팅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한샘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적극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이사를 가지 않고 살고 있는 집을 고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는 ‘공간 패키지’ 신상품을 출시한다.
올해 4분기에는 거실·욕실·침실·서재 등 고객이 바꾸고 싶은 공간만 선택해 바꾸는 부분 공사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한샘은 전문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시공물류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를 통해 ‘책임시공’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 실명제’도 도입한다. 국가공인자격을 보유한 전문성 있는 패키지 매니저(PM)가 실측·견적, 공정 관리, 시공감리, AS까지 책임지는 등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1분기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한샘몰과 한샘닷컴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리모델링 정보를 쉽게 찾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공사 견적을 확인하며, 공사 과정을 고객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리점들의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와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온라인 고객과 오프라인 대리점을 연결하는 O2O 채널에 투자를 확대한다.
오늘의집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늘리고, 라이브방송·홈쇼핑의 편성 횟수를 늘려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리점은 한샘의 다양한 O2O 채널을 활용해 더 많은 리모델링 공사 고객을 확보하고 상담·계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10월부터는 한샘 리하우스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홈 리모델링 전 과정에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우수 대리점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 ‘한샘 아너스 클럽’도 선보인다. 매출 성과뿐 아니라 높은 고객 만족도, 투명한 경영 등을 종합해 우수 대리점을 선정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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