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온앤더럭셔리.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온 온앤더럭셔리.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온이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ON AND THE LUXURY)’를 오픈한다. 온앤더럭셔리는 지난 4월 선보인 화장품 전문관 온앤더뷰티에 이은 둘째 버티컬(vertical‧특화) 서비스다.

온앤더럭셔리는 상품 담당자가 직접 수입한 상품부터 면세점 재고, 셀러들의 상품까지 약 20만 개의 명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병행 수입 상품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 명품 담당자의 사전 검수 절차를 통과한 판매자만 입점을 허용한다. 판매자는 사업자등록증 외에 정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롯데온 명품 담당자가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유통 경로 관련 서류와 재고 상품을 확인하고 입점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가품이 없는지 모니터링한다.

롯데온은 가품 신고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감정 결과 가품으로 확인되면 구매가의 2배를 보상해 주기로 했다.

오픈을 기념해 쇼핑몰 포인트 1000만 점을 증정하는 ‘당첨될 결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1부터 25까지의 숫자 중 4개를 선택하고 다음 달 12일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번호를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 러키 드로(행운권 추첨)와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