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맞아 디자이너 브랜드·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선보여

W컨셉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사진=W컨셉)
W컨셉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사진=W컨셉)
W컨셉이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두 번째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 6월에 이은 캠페인으로,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W컨셉 국내 홈페이지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웹사이트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기준) 공개한다.

또, 27일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페젠테'의 패션 화보를 공개하고, 12개 입점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올리비아의 일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리비아 페젠테는 캐나다 토론토 기반의 편집샵에서 상품 기획, 스타일링 업무를 하면서 개성 있는 패션 감각을 선보여 인기를 얻은 패션 인플루언서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에는 고유의 디자인과 소재를 갖추고 있어 W컨셉 내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앤유 △로우클래식 △인스턴트펑크 △프론트로우 △마뗑킴 △루에브르 △오소이 등 총 12개 패션, 잡화 브랜드가 참여했다.

W컨셉은 두번째 글로벌 캠페인 오픈을 기념해 21일부터 27일까지 12개 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MD가 큐레이션 한 브랜드의 상품 300여 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김민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해외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첫 번째 글로벌 캠페인이 좋은 성과를 보임에 따라 두 번째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