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울·반포에 있는 패밀리오피스센터는 초부유층 가문과 기업가 대상 생애 주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문과 기업의 2세 승계와 같은 생애 주기를 고려한 ‘일대일 초밀착 토털 술루션’이다. PB 팀장을 비롯한 기업 컨설팅·세무·부동산·법률·회계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조직이 상시 대면·비대면 상담을 제공해 기관투자가급 공동 투자, 클럽딜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PIB·패밀리오피스센터 내 PB팀장과 WM컨설팅센터의 팀 기반 전문가 조직을 두고 영 앤드 리치를 전담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3년 초를 목표로 ‘영(Young) PB 패스트 트랙’ 제도를 통해 영 앤드 리치 고객 대응을 위한 전담 프라이빗 뱅커를 육성해 확대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 앤드 리치 고객은 디지털 플랫폼 활용에도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대면과 비대면의 제약이 없는 자산 관리를 구현한다. 영 앤드 리치 고객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쏠(SOL) PB’를 통해 포트폴리오 추천, 고객별 맞춤형 정보, 상품 신규, 전문가 상담, 비금융 서비스 신청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영 앤드 리치 고객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쏠 PB’는 PWM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PB 서비스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신한 쏠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PB 고객이 쏠 접속 시 바로 ‘쏠 PB’로 연결된다.
신한PWM고객은 쏠(SOL) PB를 통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운용되고 있는 자산의 종합 현황과 수익률 추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위험 성향에 맞춰 신한은행이 추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와 실제 운용되고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차이를 비교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제안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쏠 PB가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목적, 투자 기간, 목표 수익률에 따라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 설정이 가능해 각각의 포트폴리오별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투자 정보와 라이프 콘텐츠 구독 및 PWM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도 신청할 수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