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GGM 대표는 9월 20일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 설비를 구축하고 2024년 상반기 시험 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전기차 개발·생산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캐스퍼 판매를 맡은 현대자동차와 사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산 중인 캐스퍼는 내연기관(휘발유) 차량이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15일 양산 이후 현재까지 누적 생산 대수 4만5000대를 기록했다. 8월 말까지 3만3000대를 생산했고 연말까지 목표량인 5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GGM은 이와 관련해 전기차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한 것은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의 흐름과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를 병행 생산하는 등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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