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 CEO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2022'에 참가, 현지인들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현대제뉴인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 CEO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2022'에 참가, 현지인들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현대제뉴인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최고경영자(CEO)들이 유럽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바우마 2022’ 전시부스에서 글로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부스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홍보 브로셔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알릴 계획이다.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3사 CEO는 24일 박람회 개막에 맞춰 사전 제작한 부산 엑스포 2030 유치 타월을 펼쳐 보이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바우마 2022는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 전세계 약 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전 세계에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는 2023년 11월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대륙별 국제 전시회를 포함, 다방면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