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지만,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환경·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을 유도하고자 임직원 대상 생방송 퀴즈쇼 ‘KB Ace Live-ESG 특별편’을 진행해 정답자 수에 따라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해 학대 피해 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지원 및 심리검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된 이번 지원을 통해 학대 피해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