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에 따르면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1982년 ‘동원참치’를 처음 개발했다. 이후 40년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식품이다.
동원참치는 2014년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량 50억캔을 돌파한 바 있고,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70억캔을 넘는다.
우리 국민(5100만명 기준) 1인당 137.2개를 먹은 셈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이 넘는다.
단백질 이외에 칼슘, DHA, EPA, 오메가6,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참치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동원참치 한 캔으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일일 권장량에 부합하는 수치다.
현재 동원참치는 연간 약 2억캔 이상 팔린다. 동원F&B는 최근 동원참치 출시 40주년과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동원참치 챔피언 에디션’을 출시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