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이 발행하는 메리 스위트마스 NFT. 사진=대홍기획 제공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메리 스위트마스 NFT. 사진=대홍기획 제공
대홍기획이 롯데제과와 함께 크리스마스 한정판 실물가치형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인 ‘메리 스위트마스 NFT’를 발행한다고 12월 12일 밝혔다.

메리 스위트마스 NFT는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일러스트 작가인 아콘찌와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아콘찌 작가가 재해석한 롯데제과 캐릭터에 포근한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담은 2가지 일러스트 작품으로 제작됐다. MZ세대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오전 0시에 NFT 아트워크가 크리스마스 카드로 변환되고 시크릿 기프트(엔프티콘)가 리빌(공개)된다.

시크릿 기프트는 △롯데호텔 상품권 100만원 △롯데호텔 뷔페 이용권 2매 △롯데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 등 총 9종이다. 메리 스위트마스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이 중 1종이 무작위로 구매자에게 지급되며, 선착순으로 특별 굿즈가 추가 지급된다.

이번 NFT는 1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25일 0시까지 롯데제과 스위트몰에서 4000개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NFT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도 스위트몰에서 NFT 지갑을 간편하게 개설해 NFT를 소유할 수 있다.

대홍기획은 지난 11월 블로코와 함께 NFT 통합 솔루션 '나래(N˚AREA)'의 티징 사이트를 공개하고 실물가치 기반의 NFT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는 “이번 NFT 발행은 나래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전용 NFT 월렛 구축의 첫 사례로, 자체 NFT 월렛을 기반으로 향후 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연속성 있는 NFT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NFT를 더욱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에는 매출을 견인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