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73% 내렸습니다. 서울은 0.72%,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1.12%, 0.96% 급락했죠.
이번 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71을 기록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 수치에 미달할수록 집을 판매하는 사람이 매입하려는 이들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전체 거래량이 줄면서 전세 매물도 쌓여왔고 그만큼 전셋값의 하락 폭도 커졌습니다. 전국 아파트는 전주 대비 전세가가 0.9%, 서울 아파트는 1.13%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의 하락세가 내후년까지 이어지리라 전망했으며, 주택 매매 시기를 내년 하반기 이후로 추천했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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