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수치이며, 사상 첫 7차례 연속 인상입니다.
한은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에도 공공요금 인상 영향 등으로 소비자물가는 5.0%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은 7월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5월 이후 8개월째 5%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상승으로 미국 금리와 1%p로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아지게 되면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출되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죠.
한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월 중 5% 내외를 나타내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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