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셜기부는 가스 폭발로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저소득층 가정 성진씨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갑작스런 사고로 성진씨는 전신 57%, 아들 정한이는 37%의 전신 화상을 입고 6차례 이상의 수술을 견디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수술에 의료비는 벌써 1억원을 넘어섰고, 남아있는 수술과 치료 과정에 의료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상 환자의 경우 반복되는 수술로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하는데다, 저소득층 환자일수록 생활비 부담까지 더해져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고객들은 1월 31일까지 티몬에서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하며,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다음 소셜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몬과 베스티안재단은 지난해 3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화상환자 인식개선 및 의료비 지원, 복지향상 등을 위한 소셜기부를 수차례 진행해오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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