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 SK케미칼

[ESG 리뷰]

화학 기업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생존 문제다. 화학은 대표적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리사이클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화학 기업도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고 있다. SK케미칼은 ‘에코 트랜지션(Eco Transition)’을 선언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에 ‘올인’한 대표적 기업이다.

지난 1월 17일 판교에 있는 SK케미칼 사옥 ‘에코랩(Ecolab)’을 방문했다. 에코 트랜지션을 상징하듯 사옥 내부는 거대한 폭포와 식물 조경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단장 중인 에코랩 1층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개발, 마케팅에 참여한 SK케미칼 본사와 연구소 직원들을 만나 그린 소재를 직접 살펴보고 설명을 들었다. SK케미칼은 현재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코폴리에스터 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바이오폴리올 2가지 상품군을 개발했다.
재활용 소재 찾는 글로벌 브랜드 잇단 ‘러브콜’
(사진설명) 왼쪽부터 SK케미칼 플랫폼사업팀 이종철, 바이오폴리올사업팀 양형철, 친환경소재연구실 조한결, 김하늘, 국내영업팀 고용의 매니저. 사진=김기남 기자

화학적 재활용 거친 재생 페트병

먼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페트 소재(r-BHET)부터 살펴봤다. 삼다수와 협력해 개발한 무라벨 재생 플라스틱 페트병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리저리 만져 봤지만 재생 플라스틱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무게나 색 투명도가 일반 생수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실제 판매되는 친환경 세제인 슈가버블 포장 용기에 적용된 재생 플라스틱도 강도나 투명도에서 기존 플라스틱과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고용의 매니저는 “투명도 측면에서 물리적 재활용 제품과 다르다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진다”며 “화학적 재활용은 고분자를 분해하는 해중합 기술로 얻은 원료로 플라스틱을 다시 만들어 기존 새 플라스틱 제품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플라스틱을 분쇄하고 세척·선별·혼합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은 오염이 심하거나 색깔이 들어간 것은 재활용하기 어려운 데다 최초로 생산한 플라스틱보다 품질이 낮아 반복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물리적 재활용 플라스틱 플레이크와 화학적 재활용 플레이크 색상을 비교해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났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수준에서 분해해(해중합) 순수한 원료로 되돌리고 이를 기반으로 고분자 플라스틱을 다시 제조하는 기술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색이 동일한 데다 균질한 품질의 반복적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 SK케미칼은 2018년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의 여파로 전 세계 플라스틱 대란이 일어난 후 세계 각국의 플라스틱 규제가 강화되는 것을 보며 재활용 시장에 선제적으로 투자했다. 그 결과 2021년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를 상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코폴리에스터는 두 종류 이상의 화학 물질을 함께 사용해 복합적으로 만드는 플라스틱 소재다. 현재 SK케미칼과 미국 화학사 이스트만이 코폴리에스터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최근 재활용 공정을 거친 재생 원료 가격은 기존 석유화학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보다 비싼 편이다. 비용이 더 들어가기도 하지만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고 매니저는 “재활용하는 데 비용이 더 들기도 하지만 유럽연합(EU)의 플라스틱 규제 영향으로 글로벌 브랜드에서 재활용 소재를 쓴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뛰었다”며 “최근에는 공급자가 늘면서 가격이 조금씩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음료나 화장품 업체 등에서 재생 원료가 들어간 용기 개발과 소재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이 재활용 플라스틱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럭셔리 사업의 특성상 용기의 재활용이 제품 전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제품 단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음료업체도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생수 업체인 삼다수는 SK케미칼과 협력해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생수(RE:Born)를 약 78만 병 개발해 시범 판매한 바 있다.

옥수수로 만든 바이오폴리올

다음으로 바이오폴리올 소재를 직접 만져 봤다. 실제 판매되는 바이오폴리올 소재로 만든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보다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웠다. 이 밖에 바이오폴리올이 들어간 합성 피혁 가죽, 운동화 미드솔, 운동화 갑피, 골프 장갑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속옷에 쓰는 테이프 소재로도 쓰였다. 만져 보니 부드럽고 도톰한 데다 탄성이 좋았다. 소비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패션 업체나 스포츠 용품 업체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케미칼이 지난해 4월 개발한 ‘에코트리온’은 옥수수에서 유래한 100% 바이오폴리올로, 폴리우레탄이나 스판덱스 등 탄성이 필요한 소재에 사용하는 원료다. 에코트리온의 화학 명칭이 바로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올이다. 폴리우레탄과 스판덱스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다. 레깅스부터 자동차 내장재와 가방 등에 사용하는 인조 피혁, 신발 밑창과 겉면, 휴대전화 투명 케이스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폴리우레탄은 재활용하기 어려운 소재다. 재활용하기 어려울 때 고려하는 것은 바로 천연 소재다. 천연 소재는 식물이 자라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일부만 사용해도 완제품 제조 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탄소 배출 측면에서 석유 유래 원료로 만드는 기존 소재와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사실 바이오 소재는 친환경일 뿐만 아니라 물성에서의 이점도 있다. 바이오 제품은 탄소 개수가 적어 유연성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폴리올사업팀 양형철 매니저는 “처음에는 물성 측면에서 바이오를 고려했다. 스판덱스는 쭉쭉 늘어나는 신축성이 중요한데 바이오폴리올이 이런 특성을 지녀 고품질 스판덱스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물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충족시킨 소재”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기존의 석유화학 기반의 폴리올과 같거나 더 나은 물성을 구현할 수 있어 쉽게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저온 특성, 탄성 회복력, 신율, 표면 특성이 기존 석유 유래 소재보다 우수해 더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하고 탄력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글로벌 고객사의 반응은 어떨까. 연구소 소속인 친환경소재연구실 조한결 매니저는 “내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며 연구·개발(R&D)을 진행했는데 출시 이후 브랜드사의 ESG 선언과 플라스틱 규제가 맞물리면서 시장에서 성장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폴리우레탄 소재는 자동차 시트에 많이 쓰이는데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친환경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바이오폴리올 소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 매니저는 “화학 소재는 품질 테스트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실제로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동차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업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바이오폴리올 역시 재생 플라스틱처럼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기존 석유화학 제품 이상의 물성을 지녔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고객사들도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소재 경험·순환 자원 거래 플랫폼 ‘이음’

문제는 재생 소재에 대한 선입견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해법이 자체 플랫폼 개발이다. 재생 소재는 품질이 낮고 내구성이 약할 것이라는 편견이 적지 않다. ‘이음(EUUM)’은 SK케미칼이 재생 원료 기반 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이음을 담당하는 이종철 매니저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정보 부족을 해결하고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라며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반영해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음은 크게 소재 경험과 인공지능(AI) 추천 그리고 순환 자원 거래 신청으로 나뉜다. 소재 경험은 말 그대로 SK케미칼이 개발한 다양한 소재를 샘플로 받아 경험해 보고 제작 단계에서 이 소재로 금형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특히 ‘AI 추천받고 주문하기’ 서비스는 프리몰드(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형)를 제공해 브랜드 오너와 용기 제조사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장품 기업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고 재활용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음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소재를 제안하는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이음을 통해 개발한 친환경 소재 칫솔은 올해 안에 시판할 예정이다. 순환 자원 거래 서비스는 폐플라스틱을 수집했지만 사용할 곳이 없는 기업과 플라스틱 재활용 목적의 폐플라스틱 원료가 필요한 기업을 연결해 준다.

이종철 매니저는 “현재 이음 플랫폼 오픈 이후 누적 방문자는 2만2000명, 가입자는 6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이음의 재활용 소재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또 네이버와 협업으로 이음을 통해 친환경 소재 아이템을 함께 개발하고 싶은 업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 매니저는 “앞으로 화장품 외에도 섬유·생활용품 등 플라스틱 비율이 높은 분야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내년 SBTi 가입 예정…과학 기반 감축 나선다”
박준원 SK케미칼 ESG추진팀장


- SK케미칼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2040 탄소 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첫 기후 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 변화 전략을 수립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활용·바이오 소재 등 친환경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는 에코 트랜지션과 공장 연료의 수소 전환, 태양광 발전기 설치 등 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받았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이 등급을 받은 곳은 5곳에 불과하다.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도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A’ 등급을 받았다. 화학 업종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다.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도 ‘A-’를 받는 등 화학 업종 내 글로벌 톱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에코 트랜지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SK케미칼은 자원순 환 생태계를 리딩하는 그린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그린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 신규 바이오 소재 사업으로 밸류 체인 확장, 그린 에너지 사용을 통한 넷 제로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에코 트랜지션’ 전략을 발표했다.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양산을 시작했다. 2022년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판매 비율은 약 2~4% 수준이다. 코폴리에스터는 화장품·식품 브랜드업체의 2025년 리사이클 함량 목표 달성을 위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학적 재활용 페트의 수요는 2030년까지 연 3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폴리에스터 생산 능력 확대와 화학적 재활용 글로벌 인프라 구축, 신규 바이오 소재 개발 등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2030년 그린 소재 관련 매출 2조6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 글로벌 플라스틱 리사이클 시장의 현재 규모와 향후 가능성은 높다고 보나.

“리사이클 플라스틱은 이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단계다. 2028년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은 7500억 달러, 포장용 경질 플라스틱 시장은 2710억 달러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은 2025년 61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유엔이 2024년 말까지 세계 첫 플라스틱 오염 규제 국제 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했고 유럽연합(EU)은 2018년 ‘순환 경제를 위한 유럽의 플라스틱 배출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플라스틱 패키징 중 55%가 재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2030년에는 100% 재활용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페트 음료병에 2025년 25%, 2030년 30% 재생 원료 사용이 의무화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지방 정부 차원의 플라스틱 규제가 도입되거나 확대되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리사이클 시장이 계속 성장해 2050년에는 전 세계 플라스틱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40 넷 제로를 선언했다. 어떻게 실천할 예정인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바탕으로 스코프 1(직접 배출), 스코프 2(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에 대한 2040 넷 제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2033년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울산·청주공장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전력 구매 계약(PPA)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전 자회사가 있어 RE100 캠페인에 가입하지는 못했지만 그룹과 발맞춰 RE100 이행에 나서고 있다. 스코프1 감축을 위해 2033년 접착제 등 다양한 원료 물질을 의미하는 DMT 공정을 시작으로 울산공장 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순차적으로 수소 연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40년까지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100%(상쇄 포함) 감축할 계획이다.”

- 지난해 첫 발간한 TCFD 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나.

“사업장 내 배출되는 온실가스(스코프 1·2)뿐만 아니라 원료 생산부터 수송·판매·소비·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스코프 3)를 감축하는 ‘넷 제로’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분석해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 내 전략 세션에서는 과학 기반 방법론에 근거한 온실가스 넷 제로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하고 달성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 화학적 재활용 사업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에 투입된 자원이 반복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2021년 대비 91%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감축 실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7월 TCFD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 SBTi에 가입 예정이라고 들었다.

“올해 안에 SBTi에 가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립한 SBTi 기반 로드맵을 보완해 2월 가입 신청을 한 뒤 상반기에 SBTi 검증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내에 목표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목표 설정 범위는 스코프 1·2·3를 모두 포함하고 스코프 1·2는 단기 목표로 설정할 예정이다. SBTi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객관적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증이 되지 않아 감축을 신뢰하지 않는다.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ESG 평가 기관들이 SBTi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공식적으로 보이기 위해 SBTi 가입을 결정했다.”

- 임원 등 성과 지표에 ESG 요소를 어떻게 반영하나.

“이사회 중심의 기후 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경영진 성과에 ESG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임원 핵심 성과 지표(KPI)에 온실가스 배출량, 환경 효율성, 인권 경영, 협력사 ESG 지원 같은 주요 과제가 포함된다. 당해 연도를 포함한 3개년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매년 글로벌 이니셔티브 동향과 외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개선하고 있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1423호와 국내 유일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더 많은 ESG 정보는 ‘한경ESG’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