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 올레드 TV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 합리적인 품목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BA시리즈, 복잡한 연결선을 없앤 M시리즈, 롤러블, 8K 등 혁신 기술이 포함된 시리즈 등 총 7개 시리즈 29개 모델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LG전자는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해진 LG 올레드 에보를 가장 먼저 출시한다.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화면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보다 최대 70% 더 밝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이 줄었다.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하는 업스케일링은 한층 진화했고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다이내믹 톤 매핑 프로 기능이 실렸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또 처음으로 탑재한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은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다.
LG전자는 게이밍 TV 시장을 새롭게 연 48형과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약 106cm)을 포함한 LG 올레드 에보도 잇따라 출시한다.
이 밖에 LG전자는 자발광 올레드 화질을 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일반형 올레드 TV도 순차 출시한다. 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연내 출시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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