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쓰오일 제공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최근 기존 보너스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 ‘마이 에쓰오일(MY S-OIL)’을 리뉴얼 오픈하며 정유사 최초로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했다고 3월 22일 밝혔다.

고객은 기존의 종이영수증 대신 마이 에쓰오일 앱에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해 종이영수증을 별도 보관하지 않고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유 실적과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다. 영수증 분실 우려가 없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에쓰오일은 전자영수증 활용 강화를 위해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탄소중립 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탄소중립 포인트(건당 100원, 연 최대 1만원)’가 매월 쌓이며, 이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전자영수증 도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서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전자영수증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