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기존의 종이영수증 대신 마이 에쓰오일 앱에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해 종이영수증을 별도 보관하지 않고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유 실적과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다. 영수증 분실 우려가 없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에쓰오일은 전자영수증 활용 강화를 위해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탄소중립 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탄소중립 포인트(건당 100원, 연 최대 1만원)’가 매월 쌓이며, 이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전자영수증 도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서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전자영수증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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