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섬이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섬)
한섬이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한다.

3일 한섬은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윤인수 한섬 경영지원본부장(상무)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필요한 후원금 조성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서'를 한섬 측에 전달했다.

윤인수 한섬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한섬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 관련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ESG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과 함께 다양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