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 및 재택근무 기업문화가 확산했고 덕분에 배달 앱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렸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5조6783억 원으로,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도에 비해 약 3배 성장했죠.

동시에 관련 기업들의 몸값도 함께 올랐습니다. 2021년 3월 독일 DH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7조 6735억 원에 사들였으며, '요기요'는 GS리테일 컨소시엄에 약 8000억 원에 매각됐죠.

하지만 거리 두기 해제가 된 올해 초를 기준으로 배달 앱을 찾는 이들이 적어지면서 시장 규모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6% 감소한 3021만 4134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33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배달 시장이 줄어드는 주요 요인으로는 급등한 배달 가격, 그리고 물가 상승,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가 꼽힙니다. 또 배달 앱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죠.

배달 앱 업계 사이에서도 엔데믹 시대가 오면서 코로나 특수를 봤던 때처럼 상황이 좋아지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 기사: ‘잔치는 끝났다’…잘나가던 배달 앱의 위기-김정우 기자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