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에쓰오일(S-OIL)이 4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새로운 CEO로 안와르 에이 알 히즈아지 아람코 아시아 사장을 내정했다.에쓰오일은 5월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알 히즈아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에쓰오일은 사내이사가 한명 뿐이어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 사실상 대표이사 교체를 의미한다.
에쓰오일은 공시에서 "(후보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회사 아람코의 임원을 역임하고 있는 에너지업계 전문가로, 회사의 경영과 글로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쓰오일을 이끌고 있는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퇴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