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까지 문 여는 점포로 고객편의 확대…디지털 뱅크·공동 점포로 변화하는 트렌드 대응
[스페셜 리포트]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은 고객과의 접점인 채널 혁신을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산적 금융, 디지털·글로벌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선보이며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우선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중심으로 금융 트렌드가 변화하는 와중에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나인 투 식스(9 to 6) 뱅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상 영업점은 전국 72곳이다.
또 KB국민은행은 디지털 뱅크와 공동 점포를 통해 디지털 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 디지털 제휴 점포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 제1호 디지털 뱅크인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에 자리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지능형 자동화 기기 STM과 화상 상담 전용 창구 등 KB국민은행의 최신 디지털 금융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이마트24 분평동점에 자리한다.
이 밖에 KB국민은행은 신한은행·BNK부산은행 등 타 은행과의 공동 점포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기존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평받고 있다.
ESG 분야에도 역점을 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대표 사회 공헌 사업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습 멘토링, 진로 멘토링, 지원 사업’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별에 따른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약 2만5000명의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고 있고 2030년까지 누적 수혜자 30만 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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