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라자]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이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과 데이비드 딕슨 솔리다임 부문장을 신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에서 사업전략 수립, 인수·합병(M&A)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2022년 말부터 솔리다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맡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대외 파트너십 업무를 주도해 왔다.

딕슨 대표는 인텔에서 28년간 경력을 쌓은 기업용 SSD(eSSD) 전문가다. 최근까지 솔리다임의 데이터센터 그룹을 이끌며 SSD 개발 전략 수립과 상품 기획을 맡아 왔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에 강점이 있는 솔리다임의 사업과 기술력에 정통한 두 경영자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 만큼 양사 간 역량 결합과 시너지 창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12월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 작업을 마친 후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SSD 자회사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