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합정 역세권 신축 빌딩 매물, 누가 탐낼까.
서울지하철2·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쿼드러플' 역세권과 소비 트렌드의 중심인 홍대입구·합정 상권을 누리는 좋은 입지 신축 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1-13번지에 위치한 477.40㎡ 면적의 토지와 연면적 2835.37㎡의 건물을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매물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를 누릴 수 있는 홍대입구역과 서울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곳에 들어선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점으로 공유오피스와 병·의원, 금융계열 업종이 밀집한 곳이다.

홍대상권에서도 희소성 있는 근린상업지역이다. 대지면적 477.40㎡(약 144.41평), 연면적 2835.37㎡(약857.70평)의 중소형 오피스로 지어진다. 효율적인 평면 구조와 높은 층고, 충분한 주차공간 등 사옥 용도로 최적화됐다. 막바지 공사 중으로 2023년 6월 사용 승인 예정이다.

알스퀘어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매각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매수의향서 접수를 받고 있고, 6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알스퀘어는 “사옥 니즈가 있는 법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홍대권역에서 희소성 있는 상업지의 신축 오피스다. 투자 매력도가 높아 빠른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