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하루 2500명, 대체공휴일 연휴 힘입어 주말에는 하루 4000명 이상 방문

이달 7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지그재그', MZ세대 니즈 관통했다···팝업스토어 오픈 일주일만에 2만 명 찾아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 지그재그 팝업스토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 지그재그 팝업스토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MZ세대 니즈를 관통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의 누적 방문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2500명 이상, 금·토·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인 월요일까지 하루 최대 4000명 이상이 찾아 대기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파피묭 인형 키링, 아에이오우 파우치 등 팝업스토어 콜라보 굿즈는 구매를 위한 이용자들의 오픈런 행렬과 품절 대란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7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고객과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지그재그에서의 쇼핑 경험을 상징하는 ‘핑크 배송 박스’를 모티프로 꾸며졌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을 고려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스타일의 스토어들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총 22곳의 쇼핑몰,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가 참여했고, 팝업스토어에서 첫 공개하는 신제품, 지그재그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상품을 실제로 보고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 고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혜택까지 받아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운영 방식이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6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남은 기간 지그재그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즐겁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