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해상 방위 사업 발전을 위한 TCA 체결

한화오션 마덱스 2023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마덱스 2023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MADEX 2023)에서 캐나다 방위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방위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술협력 협약(Technical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월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 존 하위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 최고 경영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력 협약은 2022년 한화오션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간 체결한 함정 사업 분야 협력 MOU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캐나다 함정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초석 마련을 의미하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캐나다 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 함정사업에서 설계 및 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밥콕 캐나다는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정비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한화오션과 협력할 예정이다.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은 방산·그린에너지·원자력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한 영국계 다국적 기업이다. 방산분야에서는 해군분야와 관련해 강점을 보이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