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험·카드 특집]
(이미지=삼성화재)
(이미지=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자녀 보험 ‘마이 슈퍼스타’가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출시 이후 누적 판매 실적 150억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험 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녀 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보험료 납입 면제를 강화했다. 보험료 납입 면제는 보험 가입자가 상해나 질병 등을 원인으로 보험료를 내기 어려운 상태가 됐을 때 보험사가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의 납입을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 상품은 갱신형 특약 가입 시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 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 면제 확장형으로 운영된다. 통상 갱신형 특약은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 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

납입 면제 사유도 희귀 난치성 질환 산정 특례 대상까지 포함해 10개의 항목으로 확대했다.

또한 자녀 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체증형 담보도 선보였다. 유사암, 암, 뇌혈관, 허혈성 심장 질환, 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 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 가입 금액의 10%씩 보험 기간 종료 시까지 보장 금액이 늘어나는 구조다.

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원, 10년 경과 후부터는 6000만원 등 보장 금액이 계속 10%씩 늘어나는 방식이다.

자녀와 젊은 층에 소구력이 높은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상해흉터복원 수술비’도 각각 최대 150만원과 5000만원을 보장해 활동이 많은 자녀들의 상해 보장 니즈를 공략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체증형 담보를 신설하고 납입 면제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