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74평형 분양
슈퍼카 전용 리프트까지 있는 초호화 아파트
2025년 완공 예정

YG와 계약 만료된 지드래곤...180억 ‘워너 청담’ 주인 됐다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해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워너청담을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해 초 워너청담 74평형을 분양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구 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부지에 생기는 아파트다.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각 층마다 슈퍼카 전용 리프트까지 있는 초호화 아파트다. 지드래곤이 받은 아파트 분양가는 150억~180억원으로 나타났다.

워너청담은 지난해 분양 당시 맨 꼭대기층인 '슈퍼 펜트하우스'가 분양가 350억원에 달해 국내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드래곤은 고급 아파트만 3채를 보유한 상태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갖고 있다. 또 하나의 초호화 아파트를 매입하며 막대한 재력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의 친누나이자 지난 2019년 배우 김민준과 결혼한 디자이너 권다미 역시 워너청담을 분양 받았다. 그는 동생보다 넓은 83평형 복층 구조를 택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컴백 준비 중임을 암시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