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매거진은 6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2023년 하반기 슬기로운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경 머니콘서트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한경 머니콘서트’에서는 주식과 대체 투자, 부동산, 상속·신탁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6명이 나서 다양한 재테크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째 주제인 주식 분야에서는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하반기 주식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리서치센터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세계 경제는 ‘위기 없는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생산성 재도약의 특이점이 오는 가운데 어떤 분야가 수혜를 볼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하반기 주식 시장의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삼프로TV·신사임당 등 유튜브와 한국경제TV 등 언론 미디어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손정우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픽할 하반기 유망 종목은’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세계 경제가 금리·경기·산업에서 변곡점을 맞았다고 보고 글로벌 3대 유망 업종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모빌리티·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핵심 종목을 선별해 주식 시장의 투자 포인트를 제시한다.
대체 투자 분야에서는 한국 1호 미술품 경매사이기도 한 박혜경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자산으로서의 미술품의 가치와 컬렉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시기를 겪으며 글로벌 미술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마켓 플랫폼이 크게 활성화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대거 유입된 최근 미술 시장의 트렌드와 이슈를 전한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최근 유튜브와 뉴스 방송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문도 서울디지털대 객원교수(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가 ‘대혼돈의 부동산 시장. 효율적인 투자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역전세 우려에 따른 가격 폭락, 아파트 거래량 회복에 따른 가격 반등 시그널이 공존하는 이른바 대혼돈의 시기다. 그는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효율적인 투자·자산 관리 전략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상속·신탁 분야에서는 이강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박현정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이 나선다.
이강민 변호사는 ‘가족 간 분쟁 막아줄 상속·증여 플랜’이라는 강연에서 상속 분쟁은 결국 법률 분쟁이고 건강검진처럼 사전에 충분한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족 간 화목을 위한 ‘슬기로운 상속·증여 플랜’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박현정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은 ‘100세 시대 자산 관리 해결 솔루션’이라는 강연에서 고령화 시대에 본인과 가족의 생전 자산 관리는 물론 사후에도 가족들을 케어할 수 있는 신탁의 활용법을 전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강연이 진행되고 재테크와 자산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경닷컴과 한경매거진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고 일부 현장 등록을 포함해 200명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하면 강연 자료집이 e메일로 제공되고 다양한 주제의 한경 발간 단행본 2권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강연 입장은 오후 12시 30분부터이고 강연 종료 후 현장 등록 데스크에서 명단을 기재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