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15일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로레알 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로레알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디지털 및 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뷰티테크, 디바이스, 피부 진단 및 전달 시스템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부사장은 “로레알은 혁신을 포용하고 장려하며, 파트너십을 통한 개방형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지한다”며 “이번 협약은 로레알이 북아시아에서 개방형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빅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의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북아시아의 창의성과 혁신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 장관은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만큼, 세계적인 뷰티기업인 로레알 그룹과의 협력은 대단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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