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영과 시점에 맞춰 해외시장 공식 서비스···드라마부터 예능 등 K-콘텐츠, 해외시장서 인기

하트시그널, 美시장서 인기?···K-드라마 이어 예능도 세계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Lies Hidden in my Garden)’과 인피니트 출신 배우 김명수의 군 전역 후 복귀작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Numbers)이 국내 방영과 함께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 등에 공식 서비스된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두리안'(Durian's Affair) 역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지역에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퀸덤' 시리즈의 후속작 '퀸덤퍼즐'(Queendom Puzzle)과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4'(Heart Signal 4) 등의 K-예능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특히 '하트시그널'은 시즌1부터 4까지 미주 전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하트시그널4'는 이전 시즌의 시청시간을 매회 경신하며 현지에서 반응이 뜨겁다.

한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된다. 현재 한국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짜가 나타났다!', '오! 영심이' 등을 제공 중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