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30일 ‘셀러브리티'를 시작으로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시즌2', '이두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형사록 시즌2'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격 대기 중이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세계를 그린 드라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대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이 한창인 '경성크리처'는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크리처 스릴러다. 박서준이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으로,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으로 각각 출연한다.
이 외에도 '스위트홈 시즌2'와 로맨스 드라마 '이두나!'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시즌1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형사록'은 7월 5일 디즈니+를 통해 시즌2로 돌아온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형사 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운수 오진 날'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은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 빅매치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작품은 파라마운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돼, 향후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글로벌 약 27개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액션, 스릴러, 크리처 등 다양한 장르와 컨셉의 작품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K-드라마 명가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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