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발표
아시아권에서는 오사카가 유일하게 10위권 내 포함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오스트리아 빈 선정...서울은 몇위?
오스트리아의 빈이 세계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를 일부 공개했다.

빈은 올해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8.4점을 받아 173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빈은 지수가 발표된 지난 5년 중 4년간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순위가 밀렸고 2020년에는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

빈에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98.0), 호주 멜버른(97.7), 호주 시드니(97.4), 캐나다 밴쿠버(97.3), 스위스 취리히(97.1)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선 일본 오사카가 97.0으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서울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위 5개 도시는 파키스탄 카라치, 나이지리아 라고스, 알제리 알제, 리비아 트리폴리, 시리아 다마스커스 등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