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오마이호텔앤코 숙박예약 통합관리 시스템인 ‘오마이호텔 2.0’의 업데이트 내용과 추후 개발 계획 등이 공유됐다. ㈜오마이호텔앤코에 따르면, 지난 1997년 비코트립으로 시작해 25년간 꾸준히 쌓아온 관광 여행 예약 서비스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숙박 예약 통합 관리 시스템인 ‘오마이호텔 2.0’에 담아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된 ‘오마이호텔 2.0’ 채널에서는 OHMY SaaS, CMS 스위칭(Switching), B2B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B2C OTA 기능이 탑재된 OHMY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B2B 솔루션까지 통합된 형태로 개발됐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신규 개발된 ‘오마이호텔닷컴’은 소비자들에게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국어 버전을 지원하여 글로벌 OTA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해외여행 관련해서는 국내 기업이 만든 유일한 토종 OTA 서비스로 향후 해외 OTA 서비스들과 본격 경쟁을 앞두고 있다.
‘오마이호텔닷컴’은 이번 성수기 시즌에 맞춘 1단계 론칭에서 국내 및 해외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9월 중에 국내 및 해외여행의 항공, 투어, 액티비티 예약까지 가능한 종합 OTA 서비스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She’s Back(그녀가 돌아왔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마이호텔앤코 이미순 대표는 2009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하여 총 8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여행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7년에 업계를 떠났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오마이호텔 2.0” 업데이트로 돌아온 ㈜오마이호텔앤코와 이미순 대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미순 대표는 "앞으로도 파트너사 분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 업계와 상생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 분들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여행업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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