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팩토리스토어, 아름다운가게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협약

신세계백화점이 연 3억원 규모의 물품 기부에 나선다. 사진은 이원호 신세계 CSR담당 상무(오른쪽)와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의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연 3억원 규모의 물품 기부에 나선다. 사진은 이원호 신세계 CSR담당 상무(오른쪽)와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의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연간 3억원 규모의 패션 상품을 기부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에 앞장선다.

27일 신세계백화점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팩토리스토어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상무를 비롯해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임혜선 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는 연 2회 전국 15개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는 의류 상품을 기부한다. 해외패션, 남성/여성패션, 아동, 스포츠 장르 등의 미판매 의류 4천여 피스, 정상 판매가 기준으로 3억원(연간) 규모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기부한 물품을 신세계 임직원이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이원호 상무는 "패션 상품 재사용 및 재순환의 일환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지속적인 ESG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