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0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매장 열어
유통업계 1호 매장…롯데월드몰과 시너지로 글로벌 MZ세대 공략
현재 마르디 메크르디 오프라인 매장은 유통사 입점 없이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두 곳만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유통사들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롯데백화점은 경쟁 끝에 오는 30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마르디 메크르디'의 국내 3호이자 유통사 1호 매장을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과 '마르디 메크르디'의 만남은 글로벌 MZ세대 공략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디 메크르디 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최다 제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마르디 메크르디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 제품들은 물론,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인기 핸드백 라인 '르삭'과 '에떼 플립플랍', '레제르 스니커즈' 등의 슈즈 라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픈 기념 감사품 증정 이벤트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마르디 메크르디 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매일 약 400명의 선착순 방문 고객에게 △레인부츠 △티셔츠 △스크런치(곱창 머리끈) △핸드 타월 등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약 800명의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스클루시브 수베니어 티셔츠' 비롯해, △카드 미러(휴대용 거울) △헤어 리본핀 △르삭 하트백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이달 초 오픈한 '아더에러'와 이번에 선보이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인기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마르디 메크르디는 유통사 1호 매장인 만큼 국내외 MZ세대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