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세종 카페는 로컬 원두로 내린 커피와 티를 비롯해 시그니처 음료와 클래식 칵테일 등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객실 요금에 2만원을 추가하면 세종키친 조식 뷔페(2인)를 맛볼 수 있다.
20층의 세종 라운지는 객실을 벗어나 커피 한 잔과 함께 업무를 보거나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통창으로 보이는 세종시만의 특별한 도시뷰는 일상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더해준다. 라운지 옆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테크노짐의 신형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가 들어섰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세종시 관광 스폿
전국 최고 도시 녹지율(52%)을 보유한 세종시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국립세종수목원을 놓치지 말자. 2020년 10월 문을 연 이곳은 지난해에만 79만8000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세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작년 6~9월 기준 관람객 만족도는 96.2%, 다시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96.7%에 달했다. 올해 초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과 강현남(염혜란 분)이 은밀한 만남을 갖는 장소로 알려져 또 한 번 유명세를 탔다.
축구장 90개 크기에 달하는 약 65만㎡(19만6600여 평) 부지에서 4100여 종 식물 224만 본이 저마다 매력을 뽐낸다. 붓꽃을 형상화한 대규모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야자·바오바브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중해·열대 식물도 만날 수 있다.
다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이곳에 붙은 ‘이응다리’라는 귀여운 이름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한글 자음 이응(ㅇ) 모양을 한 이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1446m 길이로 조성됐다.
상부층은 보행 전용, 하부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금강 북쪽의 녹지공간과 남쪽의 수변공원을 오갈 수 있다. 어둠이 내리면 이응다리를 둘러싼 오색 조명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주변 마천루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박소윤 기자 so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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