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 또래 대비 외모 경쟁력 높은 이유 男 ‘외모 평준화’ 女 ‘꾸준한 관리’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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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희망 남녀 10명 중 6명이 본인의 외모가 재혼에서 가점 요인이라고 답했다. 그 중 男16.1%, 女18.3%는 자신의 외모가 최고의 장점으로 꼽고 있었다.

온리유-비에나래가 돌싱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현재 본인 외모는 재혼을 하는데 어떻게 작용할까’라는 질문을 한 결과, 남성 45.2%, 여성 44.4%가 ‘가점 요인’으로 답했다. 이어 ‘감점 요인(남 24.5%, 여 22.4%)’ - ‘최고의 장점(남 16.1%, 여 18.3%)’ - ‘최대 단점(남 14.2%, 여 14.9%)’을 꼽았다.

재혼에 있어 외모 경쟁력이 약화되는 요인에 남자는 ‘비만(35.1%)’이 가장 높았고, 이어 ‘빈모·백발(25.7%), 노안(18.3%), 주름(14.2%)순이었다.

여성은 주름(34.3%)이 가장 높았고, 비만(26.1%), 피부 잡티(18.3%), 노안(14.6%)순으로 나타났다.

돌싱남녀들에게 또래 대비 외모 경쟁력이 높은 이유도 물었다. 남성은 ‘나이 들면서 외모 평준화 현상(33.2%)’을 1위로 꼽았고, ‘꾸준한 관리(28.0%), ’천부적(25.7%)‘이 뒤따랐다. 여성은 ‘꾸준한 관리(31.3%)’가 가장 높았고, ‘천부적(25.0%)’과 ‘나이 들면서 외모 평준화 현상(21.6%)’ 등이 뒤를 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최근에는 남녀 모두 자존감이 높고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외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