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내한 경기 기념 '오버더피치'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축구 유니폼 전문 패션 브랜드 '오버더피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달 3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유럽 프로축구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내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버더피치는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 유니폼 전문점으로 나이키, 푸마, 파리 생제르맹(PSG) 등 글로벌 브랜드 및 축구 구단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온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선 22/23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의 23/24 시즌 홈 저지(유니폼)를 비롯해 축구 관련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유니폼 가격은 10만~20만 원대다.

희소성이 있는 친필 사인 저지도 선보인다.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한 시즌 동안 자국 정규리그, 컵대회, 챔피언스 리그 등 3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시즌의 주역인 홀란드의 사인 저지를 포함해 펠레, 지단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사인 저지들도 판매한다. 가격은 100만원부터 1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유럽 프로축구 구단 내한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 중 SNS 이벤트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3/24시즌 맨체스터 시티 홈 저지를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유니폼과 일상복을 함께 입는 '블록코어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팝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