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 이유 1위 ‘연봉 높이기 위해’
이직 시 희망연봉 수준, 현재보다 940만원 높아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이직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3%가 하반기 이직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기업 비전이 낮아 보여서’(27.4%), ‘복지제도 불만족’(26.3%), ‘더 배울 점이 없어 커리어 관리를 위해’(21.5%),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12.7%) 등의 순이었다.
이직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49.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직 시 희망연봉 수준도 현재보다 평균 940만원 높은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일 직무로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51.9%로 과반을 넘었다. 동종 업계로 이직을 희망한다는 직장인은 46.3%였다. 여기에 응답자 57.8%는 이직 준비부터 성공까지 목표 기간은 1∼3개월이라고 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찾고 커리어를 관리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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