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20대 담임 교사 A씨가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학교 관계자가 A씨를 현장에서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논란을 둘러싼 가운데 각종 SNS에서는 A씨가 지속적으로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실 파악은 밝혀지지 않아 경찰과 교육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사들이 학부모의 폭언·욕설이나 악의적인 민원 신고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된 교권 보호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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