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는 이를 두고 “그가 대통령은 그만 뒀지만, 여름음악을 추천하는 ‘총사령관’”이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3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올해 추천 목록에서는 SZA의 'Snooze‘부터 제이 허스(J Hus), 드레이크(Drake)의 'Who Told You', 1998년 발표된 투팍(Tupac) 'California Love', 롤링 스톤(Rolling Stone)의 'Soul Survivor'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동생 자넷 잭슨(Janet Jackson)과 미국 걸즈 록 밴드 뱅글스(The Bangles), 소울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등의 아티스트들의 곡도 수록됐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매년 그렇듯이 올 여름 내가 들었던 노래를 소개한다. 옛날 노래와 새 노래가 섞여 있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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