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탕후루 매장 알바 구인글 화제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탕후루 프랜차이즈의 강남역점 구인글이 확산했다.
구인글에 따르면 담당 업무는 탕후루를 만드는 일이며, 6일 근무, 1년 이상, 요일협의, 근무시간은 11시~23시까지다. 월급은 375만원이었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1만3000원 수준이다.
구인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 월급이면 내가 지원한다” “내년 최저시급보다 훨씬 많다” 등의 반응이 있었던 반면, “저 정도 시간이면 무슨 일이든 저 정도 번다” “탕후루 가게 줄이 엄청 길어 쉴 수 가 없을 듯” “절대 가지 마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탕후루가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는 올 초 50여개에서 7월 300개로 늘어나기도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