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맥스 보다 고급 모델 출시 예상
애플이 9월 12일 공개하는 ‘아이폰 15’ 시리즈에 프로맥스 보다 고급 모델을 추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당 모델의 가격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최상위 모델 가격이 300만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마진 부(Majin Bu)’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아이폰15에 ‘울트라’ 라인업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가 아이폰 나오나현재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부터 플러스, 프로에 이어 최고급인 프로 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최상위 모델을 새로 출시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마진 부에 따르면 그는 일부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프로 맥스와 같은 6.7인치 모델 2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이것이 울트라 모델의 출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만약 그의 예상이 현실화한다면 역대 최고가의 아이폰 모델이 출시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의 최고 사양 모델은 아이폰 프로맥스 1테라바이트(TB)였다. 가격은 250만원에 달한다. 이보다 더 최고 사양의 모델이 출시되면 가격 또한 비쌀 수밖에 없다.
환율과 출고가 인상 등을 감안하면 국내의 경우 아이폰 울트라 가격이 최고 300만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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